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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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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09:01:42.0
제목 : ‘K-농약’ 남미 진출 속도내나…국내 농약업계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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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실비아 마스루하 농업연구청장(맨 왼쪽부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2월23일 청와대에서 ‘농업기술 협력 양해각서(MOU)’ 문건을 교환한 뒤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가 브라질과 농약 등록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국내 농약업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농약시장인 만큼 브라질을 교두보 삼아 남미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과 브라질은 2월2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심 광물과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양해각서(MOU) 10건을 체결했다.

MOU 10건 중 농업분야가 3건이고 이 가운데 농촌진흥청 소관 사항이 2개다. 해당 MOU는 각각 ‘농약 등록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협력’과 ‘농업기술 협력’을 주제로 한다.

농약 등록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협력 MOU에 따라 양국은 브라질 농업축산부·위생감시청·환경청 등 농약 인허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화학농약·생물농자재의 규제·등록·평가 제도 전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브라질은 농약 인허가 권한이 3개 기관에 분산돼 있어 등록하는 데 평균 7∼8년 소요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한국의 농약 시험·평가 결과가 브라질에서 동등하게 인정되면 2∼3년 이내에 등록이 가능해져 소요 비용과 노력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환영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우리 회사 제품인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가 브라질 콩 재배지에서 인디카(왕바랭이) 등 저항성 잡초에 대한 높은 방제 효과를 보여 2023∼2025년 누적 매출이 875억원에 달한다”며 “MOU 체결을 계기로 브라질 공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작물보호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관련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현지 농약협회와 긴밀히 협의함으로써 국내 업계의 브라질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조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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